충청남도가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177대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정보통신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제품으로 독서확대기, 터치모니터, 영상전화기 등이다.

이 사업은 정보화시대에 신체적·경제적인 이유로 컴퓨터 등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정보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527대 보급)됐으며, 고가인 정보통신기기 구매를 위해 도에서 기기가격의 80%(저소득자 90%)를 지원한다.

충청남도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신청자 251명 중 177명을 선정했다. 선정자는 장애유형별로 ▲시각 99명 ▲청각·언어 68명 ▲지체·뇌병변 10명이다.

보급대상자 선정결과는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 새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8월 22일까지 본인부담금(기기가격의 10~20%)을 납부하면 10월말까지 본인이 신청한 기기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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