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을 위한 ‘여름 달팽이 학교’가 개설, 운영된다.

울산시는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4주간 ‘2011 여름 달팽이 학교’를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정윤호) 주관으로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은 총 313명이며 교육은 ‘청소년 공동체 함께’ 등 21개 민간기관이 맡는다.

사업비는 총 1억1,700만 원의 투입되는데, 이중 울산시가 6,000만 원을 지원하고, 롯데삼동복지재단(대표이사 신영자)이서 1,500만 원, S-OIL울산복지재단(대표이사 하성기)이 1,000만 원, SK에너지가 500만 원을 각각 후원한다. 나머지 2,700만원은 참가 학생의 자부담이다.

주요 학습 내용은 기초학습, 미술, 체험 활동, 체력 단련, 사회성 향상 등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울산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참여기관 및 달팽이 학교 소개, 후원금 전달, 참가자 선서 등의 순서로 입학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팽이 학교는 2006년도 여름학기부터 개설되어 그동안 10회에 걸쳐 2,50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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