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제2 장애인 체육관’이 당초보다 확장 건립된다.

울산시는 총 15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혁신도시지구 내 부지 4,499㎡, 연면적 5,2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제2 장애인 체육관’을 2012년 12월 착공, 2014년 3월 준공, 개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당초 12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2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제2 장애인 체육관’ 건립을 계획했었다가 사업비 30억, 연면적 1000㎡ 등이 늘어났다.

울산시는 오는 8월 설계용역 입찰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주요 시설을 보면 1층에는 25m 길이의 수영장과, 장애인 목욕탕, 수치료실 등이, 2층에는 체력단련실, 다목적교육관, 사무실 등이,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4층에는 탁구장, 문화교실 등이 설치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장 간담회와 장애인들의 의견을 수렴, 당초 계획보다 확장 건립키로 했다.”면서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장애인들의 재활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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