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사 최초로 진행된 2011 KBS 장애인 앵커 공채에서 이창훈 씨가 최종합격의 영광을 거머쥔 가운데, 국내 최고의 아나운서 전문 교육기관인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이하 봄온)’가 이미 2007년부터 방송을 꿈꾸는 장애인 교육생을 선발해 전액 무상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온은 장애인에게도 방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취지 아래 방송을 꿈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며 장애인 아나운서 교육을 3기까지 진행했으며, 이번에 모집을 통해 9월부터 4기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봄온’ 성연미(前 KBS 아나운서)대표는 “자신의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최종 합격한 이창훈 씨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 아나운서가 배출되기를 희망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봄온은 이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랑 나눔회’라는 낭독 자원봉사 모임을 결성하고 도서낭독 녹음 봉사를 진행하는 등 개원 초기부터 소년소녀 가장 돕기, 화상 어린이 돕기 등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봄온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아나운서 교육 4기는 봄온 홈페이지(http://www.bomon.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