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닷가에서 장애인들에게 자활의지를 심어주고 장애인과 가족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한 ‘제14회 장애인한바다축제’ 행사가 오는 8월 4일에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장애인한바다축제’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도를 너머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대회 및 행사가 펼쳐진다.

대회 및 행사로는 전국장애인비치발리볼대회, 한바다물놀이(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모터보트), 팔씨름대회, 닭싸움대회, 투호, 해변노래장기자랑,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축제에서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에게 1대 1 수상안전요원이 배치되며, 백사장과 장애인 이동로에는 총 250장의 합판이 깔린다. 또한 천막도 82동이 설치될 계획이다.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 측은 “이번 행사로 인해 건전한 장애인놀이문화의 창달, 장애인 해양스포츠 개발, 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에 대한 보존의식 고취,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의 확산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바다축제 프로그램
▲ 바다축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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