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227명(82가정) 참여


다문화가족들이 친목을 다지는 여름캠프가 마련됐다.

여수시는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시 생활체육회(회장 김정식) 공동주최로 지난 22일 소호요트장과 디오션 리조트에서 ‘다문화가족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여수지역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여수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82가정 227명이 참여해 제트스키, 윈드서핑, 바나나보트 등의 수상스포츠와 실내 물놀이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유 모씨(43세, 남)는 “개인적으로는 체험하기 힘든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여름캠프’는 2009년부터 3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보다 유익하고 나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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