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총 21점의 입상작 선정

▲ 인쇄매체 최우수상_우리회사에는 문턱이 없습니다
▲ 인쇄매체 최우수상_우리회사에는 문턱이 없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4월 20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 제20회 장애인고용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전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함께 일하는 세상,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세 분야에 총 39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응모작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의 1, 2차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5점) 입상작이 결정됐다.

에세이 분야 최우수상은 청각장애인 김진영 씨의 ‘나는 꽃에게 감사하다’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플로리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장애로 인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인쇄매체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은 김윤영·김진영 씨의 공동작품 ‘우리 회사에는 문턱이 없습니다’가 선정됐다. 휠체어와 문턱이 없는 회사 출입구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장벽과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일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 사진분야 최우수상_내겐 장애란 없다
▲ 사진분야 최우수상_내겐 장애란 없다
사진 분야 최우수상은 의수를 착용한 장애인 화백이 예술혼을 불태우는 모습을 담은 이명현 씨의 ‘내겐 장애란 없다‘가 선정됐다.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2일 개최되는 ‘2011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5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이번 작품현상공모전의 응모작과 입상작은 공식카페(cafe.naver.com/hopeday)에서 볼 수 있으며, 향후 작품집과 CD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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