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 순천만에 가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 순천만에 가다
  • 이승석
  • 승인 2011.08.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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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만' 탐방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가 우리나라 전라도에 존재한다.

 살아있는 갯벌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만에는 끝없이 광활한 70만평의 갯벌과 보이지 않는 800만평의 갈대로 가득 차 있다.

 겨울에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

 지금은 한여름이라 수질 정화 작용이 뛰어난 갈대, 일년동안 7번 색깔이 바뀌는 칠면초, 퉁퉁마디(함초), 갯개미취, 해홍나물 등 식물 300여 종이 있다.

 갈대 숲 탐방로를 지나다보면 국내최대규모인 순천만 갈대군락의 장관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갈대 숲 사이로 보이는 갯벌 생물들의 살아가는 모습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짱뚱어의 새끼때부터 성어모습까지도 지켜볼 수 있고 갯벌 게인 농게와 칠게의 한 데 어우러진 모습도 신비롭다.

 갈대 숲 탐방로를 지나 용산전망대에 올라보면 S자형 수로의 모습을 가진 순천만을 한 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