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태풍 무이파로 인해 부산 남구 용호동은 250mm가 넘는 강우량의 기록으로 용호동 일대 수천 가구가 갑자기 밀려든 빗물에 잠겨 피해를 입었다.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게는 모두 문을 닫고 영업을 못하게 됐으며, 주변 마을 사람들은 가게나 집으로 들어온 물을 빼는 데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전기까지 차단돼 캄캄한 실내에서 온갖 가재도구를 동원해 빗물을 퍼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밀려들어오는 비로 인해 결국 지상까지 물이 차게 되었다.

기상청은 집중 호우가 계속될 경우 해안가를 중심으로 된 부산 남구 용호동과 같은 저지대 주민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항상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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