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될 ‘제1회 부산실버영상제(Busan Silver Image & Video Festival 2011)’의 영상공모전 작품 공모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부산실버영상제는 ‘노인’과 ‘미디어’를 매개로 영상물·사진 등을 선보이는 노인미디어축제의 장으로, 세대간 이해 증진 및 노년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다.

영상공모전은 부산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만 60세 이상 노인이 만든 영상 또는 사진작품을 공모하는 ‘자유주제(작품공모)’ 부문과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제작을 위해 노인과 관련된 내용을 모집하는 ‘노인주제(소재공모)’ 부문으로 진행된다.

‘자유주제(작품공모)’ 부문은 10분 내외의 창작영상물(제출규격 : DV 6mm TAPE, CD, DVD) 또는 사진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노인주제(소재공모)’ 부문은 나이 제한 없이 부산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노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노인이나 가족의 이야기 ▲노인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취재하는 형식 ▲노인의 사회적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노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 등을 A4 15매 내외로 응모하면 된다.

부문별 작품은 다음달 30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로 우편(부산시 동구 자성로 133번길 16 부산시민회관 부산실버영상제 담당자 앞,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42번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실버영상제 담당자 앞)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 ‘자유주제’ 부문의 경우 대상 1편 200만 원, 최우수상 2편 각100만 원 등 총23편 99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실버영상제를 주관하는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기간의 연장을 통해 더 많은 노인에게 참여 기회를 드리는 한편, ‘영화의도시 부산’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고 다양한 노인 영상작품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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