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장애인복지관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간 아산시에 거주하는 다섯 장애아동가정과 함께 충청남도 청양 칠갑산으로 가족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가정의 위기극복을 위한 가족관계증진 및 역량강화 ‘Happy Family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의 참된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내 관계회복과 응집력을 향상시키고, 장애아동부모들의 양육스트레스 해소, 형제간의 우애 확인을 위해 기획됐다.

장애아동가족과 자원봉사자 및 인솔자 등을 포함해 29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칠갑산 천문대 관람, 래프팅, 가족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청양의 천장호와 출렁다리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가족캠프에 참가한 한 장애어린이 아버지는 “우리 민호(가명)와 처음 여행을 와서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무심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가족레크리에이션 시간에 가족의 소중함과 민호의 장애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은 양육 및 특수교육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가중과 가족간의 갈등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오히려 장애아동으로 인해 강력한 가족애를 가질 수 있는 강점을 가질 수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 장애아동가족들의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좀 더 행복한 가정, 사랑의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