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전국 지부 및 중앙회 접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오는 9월부터 전국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DVS(화면해설서비스) 수신기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사업은 ‘2011년도 방송소외계층 방송접근권 보장사업’의 일환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DVS 수신기 보급사업’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으로 총 4,300여대가 보급된다.

보급제품은 기존 라디오 형태의 제품이 아닌 3.4″ AMOLED가 부착돼 지상파DTV/ATV 및 케이블방송을 통한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능이 포함된 TV형 제품이다.

▲ 2011년 보급제품 3.4″ DVS수신기 이미지. 출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 2011년 보급제품 3.4″ DVS수신기 이미지. 출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TV방송을 듣는 것과 더불어 잔존시력을 활용해 화면을 보거나 가족 등 지인들과 함께 시청할 수 있으며, 소리크기나 채널변경 등의 조작이나 자동 채널검색 등 기능조정을 음성으로 지원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용편의성이 향상됐다.

보급대상자는 DVS수신기를 지원받지 못한 등록 시각장애인(1~6급)과 2008년 이전에 보급 받았던 시각장애인이며, 선정기준은 시각장애인 중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하며, 중증(1~3급), 경증(4~6급)시각장애인의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장애인 복지카드, 해당자에 한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 사본 각 1부)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시련 부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재활교육팀 (우편번호 139-831 서울 노원구 상계6동 771번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손수경, 팩스 02-950-0149)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시련 부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재활교육팀 손수경(02-950-0157) 앞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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