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적기업, 세계 최초의 장애인예술가 지원커뮤니티 역할 할 것

▲ ⓒ디자인마이러브
▲ ⓒ디자인마이러브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 예술가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희망, 용기, 꿈) 창출을 목적으로,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 등 장애인 예술가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장애인 공연팀 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디자인마이러브’는, 보다 효과적인 장애인 예술가 지원을 위해 디자인마이러브 지원커뮤니티(www.designmylove.com)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자인마이러브’는 “장애인 예술가 및 단체는 어디서 어떻게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홍보해야 하는지, 정부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정보를 얻기 힘들며,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에 흥미를 느끼거나,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도 어떤 장애인 예술가들이 활동하는지, 어떤 작품을 선보이는지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에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예술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자 장애인 예술가를 응원하는 팬과 후원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원커뮤니티를 개설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 해 10월 내한해 공연을 펼친 이자크 펄만은 어릴 때 앓은 소아마비로 다리장애를 갖게 됐지만 20세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팔다리가 없는 해표지증이라는 기형으로 태어나 생후 6주 만에 어머니로부터 버림 받은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는 모성과 장애에 대한 편견에 도전하는 예술작품으로 세계여성 성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자인마이러브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한 커뮤니티는 이러한 장애인 예술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러한 도움을 자양분으로 삼아 자립한 장애인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관계자는 이어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예술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한국의 스티비 원더, 레이 찰스, 안드레아 보첼리같은 세계적 아티스트가 탄생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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