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9일 복지관 대강당에서는 홀몸어르신, 실향민, 다문화 가정, 새터민, 조손세대 총 500여 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합동차례 올리기 및 팔도송편빚기 대회를 실시한다.

독거노인합동차례지내기는 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조손세대아동)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또 팔도송편빚기대회는 우리나라 팔도의 각양각색의 송편을 한 자리에서 맛보며 우리의 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고유의 민속놀이와 복지관 노인 예술단 풍물반과 경기민요반의 신명나는 민속공연이 함께 이뤄진다. 만들어진 송편은 은평구 관내 홀몸어르신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독거노인 1일 자녀 되기, 은평데이케어센터 세대통합 한가위 송편 빚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한가위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 차고 이웃을 생각하는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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