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우리문화 알려

 

▲ 단청을 그리고 있는 외국인들Ⓒ 허성재 기자
▲ 단청을 그리고 있는 외국인들. ⓒ허성재 기자
지난 21일 부산시 금정구 선두구동에 위치한 한나래 문화재단에서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관광을 온 외국인들을 상대로 우리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외국인문화행사가 열렸다. 

1998년 1월부터 매월 한 번씩 일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김밥 만들기’나 ‘연등 만들기’,‘연 만들기’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멋과 문화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한국의 멋을 알리는 것을 주제로 우리 전통문화 중 하나인 단청을 소개하고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사로 활동한 박현진 강사는 “외국인들이라 한국인처럼 바닥에 앉는 것을 불편해 했지만 끝까지 자기 손으로 그림을 완성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단청이라는 것이 관광을 하다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인데 이번 행사로 외국인들이 단청이 무엇인지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진 강사는 또한 “이러한 행사가 좀 더 생겨서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밖에도 한나래 문화재단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2008년부터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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