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영화로 즐거운 노인영화축제

다음 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대문아트홀 청춘극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가 세대를 뛰어 넘어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 포스터는 ‘영화, 세대를 뛰어넘다’라는 표어의 의미를 가장 유쾌하고, 경쾌하게 담아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폭죽이 터지면서 축포와 함께 솟아올라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다.

필름휠을 연상시키는 가운데 원형은 세대의 통합을 표현하고, 각각의 여러 원들이 반원을 이루고 그 반원은 가운데서 만나 하나의 원으로 완성되는 이미지는 세대와 세대가 통합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다. 또한 각각 노인과 청년, 유년의 세대를 대표하는 3개의 캐릭터는 원의 중심에서 도약함으로써 특정 세대를 위한 축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즐거운 영화제의 모습을 부각하고 있다.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 포스터 디자인 작업을 한 디자인 컴퍼니 SIPR은 “서울노인영화제를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를 사랑하는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축제가 되고자, 다양한 시도와 준비를 하고 있는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는 세대를 초월하며 경쾌한 영화 축제의 모습을 포스터에 담아냈다.”며 “노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들의 많은 관심과 열띤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미디어 문화생산자로서 노인감독에게는 꾸준한 작품 제작 및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문화생활을, 젊은 감독에게는 노인과 노인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고민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이 주체가 돼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노인문화축제로, 서대문아트홀 청춘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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