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개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동(洞) 단위의 풀뿌리 자원봉사활동을 소개·전파하는 ‘자원봉사캠프 창의 사례 발표회’를 오는 30일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캠프란 생활권단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최일선 거점으로 주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자원봉사 캠프에서 활동하는 상담가들이 중심이 되어 발표하는 우수사례 6건은 지역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고심한 결과 도출된 사례들로, 총 31건의 공모접수 사례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선정되지 않은 사례들은 행사장 밖에 별도 전시물 형태로 공개해서 활동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수사례발표 및 전시회 이외에도 5년 간의 자원봉사캠프 운영경과보고 및 홍보영상상영, 상담가 명찰수여식 등 상담가 활동격려를 위한 행사로 진행되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인 탤런트 강은비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우수 사례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남구 자원봉사캠프의 ‘이면지 재활용 노트 만들기’ 활동은 제작된 노트를 제 3세계 아동에게 보내는 청소년 봉사활동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강남구내 13개 자원봉사캠프 연합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마포구 용강동 캠프는 자원봉사자가 도시농부가 되어 주민센터 옥상에 텃밭을 운영하고 그 수확물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웰빙용강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도봉구 방학3동 캠프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실태조사 후 그에 맞는 봉사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봉사 이해와 의식 변화 향상에 앞장서는 ‘새싹환경실천을 통한 감성기르기’ 활동을, ▲서초구 양재1동 캠프는 시민의식개선 및 안전예방을 위해 주민센터와의 민간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유비무환 빗물받이 청소’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구가 타동에 비해 적은 노하우를 소개한다.

▲서대문구 연희동 캠프는 ‘자원봉사 캠프·상담가·직능단체가 함께하는 희망캠프’로 지역 내 인적기반 및 조직체계가 잘 갖추어진 직능단체들에 상담가 1명을 배치해 단체관리 및 역할분담을 통해 공동프로그램 실시한 자원봉사 캠프 활성화 사례를, ▲노원구 중계본동 캠프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가 어우러진 작은 마을축제인 벼룩시장을 통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고 자발적으로 기부된 수입금으로 소외계층 대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 ‘청소년재활용 벼룩시장’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자원봉사캠프 창의사례 발표회는 활동 중인 상담가 및 자원봉사자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및 자치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및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조직지원부(070-8797-1844, 담당 : 한도헌 간사)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