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철 씨의 ‘마음의 스케치’ 최우수상 수상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진행한 ‘2011장애인일자리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일자리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30여 편 이상 많은 총 12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 관계자와 한국작가회 소속 작가, 2009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대상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총 2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강문철 씨의 ‘마음의 스케치’가, 우수상은 참여자 부문에 김영길 씨의 ‘보람찬 작곡 희망의 노래’와 동료 부문 이다현 씨의 ‘환상의 커플’, 그리고 담당자 부문의 최청림 씨의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수상했다. 장려상 또한 참여자 부문에 김광희 씨의 ‘이참에 따스한 온정의 씨앗을 뿌려보리라’ 외 2편과 동료 부문 윤주경 씨의 ‘천천히 한걸음씩~!’ 외 2편, 담당자 부문 손성우 씨의 ‘노동=대가+보람+α (사회참여)’ 외 2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문철 씨는 안양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행정도우미로 근무하고 있으며 수상작 ‘마음의 스케치’는 자기개발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는 자신을 장애인식개선의 사도라 표현해 좋은 심사평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부상 100만 원, 우수상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부상 30만 원, 장려상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부상 1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9월중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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