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속 ‘장애인 인식개선’ 주제
전자우편, 우편 등으로 9월 14일~23일 접수 가능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하 장애인먼저)와 삼성화재는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년 장애인의 날’에 방영될 ‘장애이해교육 드라마’의 소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은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청소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의 소재를 공개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이해교육 드라마’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KBS2TV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올해는 청각장애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드라마 ‘그대로도 괜찮아’를 방영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장애인 인식개선’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내용이다. 또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소재와 함께 청소년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효과가 있는 작품에 더 높은 가산점이 주어진다.

형식은 산문, 감상문, 수기 등 다양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주제로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이나 방송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에 선정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에게는 각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가작 4명에게는 삼성화재사장상과 장애인먼저 이사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결과는 오는 10월 초 발표하며, 시상식은 12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전 입상작품에 관한 출판저작권은 향후 3년간 주최 측에 귀속되며, 이를 소재로 드라마로 제작해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방송된다.

접수는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 전자우편(cfpd@chol.com)과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오피스텔 405호)으로 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 홈페이지(www.wefirs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784-9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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