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소외되기 쉬운 홀몸노인 등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명절 합동차례 지내기 ▲한가위 특식 제공 ▲홀몸노인 가정 방문하기 ▲송편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행사 등 명절기간 동안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392개소의 무료급식 제공기관에서는 한가위 명절 동안 결식의 우려가 있는 노인들이 끼니 걱정을 하지 않고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한가위 연휴 전날인 9일부터 10일까지 식사와 밑반찬을 홀로 사는 노인의 가정으로 배달하기로 했다고.
이 외에도 서울시내 30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명절음식나누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떡메치기, 송편콘테스트, 공연 등을 마련, 집에서 가까운 복지관에서 명절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성은희 노인복지과장은 “우리나라의 민속명절인 한가위 연휴에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휴기간이 끝난 후에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소홀함 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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