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구직 장애인, 서해안 국토순례길 오르다
충북지역 구직 장애인, 서해안 국토순례길 오르다
  • 김라현 기자
  • 승인 2011.09.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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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23일, 구직 장애인들이 자신감과 재활의지 증진 위해 기획돼

▲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
▲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충북장복)에서는 구직 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재활의지 증진을 위해 오는 22일~23일까지 1박2일간 국토순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고 있는 이번 국토순례 프로그램에는 취업을 준비 중인 충북도내 구직 장애인 및 산업재해로 인해 중도 장애를 얻고 직업복귀를 준비 중인 산재장애인과 청년층 실업자 등 총 45명이 참가한다고.

충북장복에 따르면 국토순례의 일정은 첫째날 서해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전에 춘장대~부사방조제까지 해안도로 10km 도보 행군을 하고 오후에는 대천방조제~고정리까지 10km구간 도보 행군 등 총 20km를 도보로 순례하게 되며, 둘째날은 서해안 갯벌체험 활동이 있은 후, 왜목마을에서의 해단식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국토순례 프로그램은 구직활동 중 여러 번 취업실패라는 어려움을 공통적으로 겪어본 대상자들이 20km 도보행군이라는 도전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또한 상호 간에 함께 역경을 극복하면서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는 게 충북 장복 측의 이야기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범석 관장은 “이번 국토순례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장애인들이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증진하고 도전정신과 긍정적·진취적 사고를 배양해서 모두가 원하는 취업처에 성공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