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일까지 후보 접수, 인권정책·실천·매체·기초자치·공공기관 부문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인인권증진과 차별금지에 앞장 서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11한국장애인인권상’을 시상한다.

1999년부터 지난 12년간 48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인인권정책·실천·매체·기초자치·공공기관 등 5개 부문으로 인권정책·실천·매체부문의 수상자에게는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상패와 상금 1,000만원, 기초자치부문은 국회의장상장, 공공기관부문에는 국가인권위원장상장이 수여된다.

각 분문 별 ▲인권정책 부문_장애인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를 개발하거나 현 정책의 미비점 개선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 ▲인권실천 부문_일상생활 내 장애인의 차별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한 주인공 ▲인권매체 부문_방송언론 및 대중매체를 통해 장애인인권을 증진한 제작사 또는 제작자 ▲기초자치부문_시·군·구 단위의 법정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 장애인복지환경 조성, 조례제정, 장애인특화서비스 시행, 민원처리 편의제공,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등 지역 장애인 인권발전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천에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자체 ▲공공기관 부문_공공기관 또는 공공기관 산하조직(부서)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 의무고용, 장애인복지환경 조성, 장애인 특화 사회공헌 사업, 장애인 웹 접근성 준수 등 장애인인권발전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공기관에게 주어진다.

인권상 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1일까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로 우편접수(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7-13 이룸센터 4층)하면 되고, 2011한국장애인인권상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유엔의 장애인권리선언(1975년 12월 9일)과 대한민국 장애인인권헌장(1998년 12월 9일)의 이념을 반영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구체적 실천을 해 온 우리사회 장애인 인권 공헌자의 노력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199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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