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개 단체 총 기부금액 6,610억원, 상위 5개 기관 전체 94% 차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기부금 수입을 거둔 사회복지 공익법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이드스타가 2010년 국세청 공익법인 결산공시를 분석한 결과 3,409억 원을 거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월드비전이 1,250억 원으로 2위, 689억 원의 기부금 수입으로 거둬들인 어린이재단이 3위를 차지했다.

* 국세청 사회복지유형 기부금 순위(단위: 백만원)

NO.

기관(단체)명

2010년도

2009년도

비율(%)

증감

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340,968

332,771

2.4

2

월드비전

125,030

96,253

23

3

어린이재단

68,942

56,240

18.4

4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45,342

25,586

43.5

5

한국컴패션

43,034

28,742

33.2

6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17,080

12,130

28.9

7

홀트아동복지회

7,608

8,202

7.8

8

아이들과미래

4,761

2,824

40.6

9

다일복지재단

4,554

4,987

9.5

10

부스러기사랑나눔회

3,737

3,221

13.8

합 계

661,056

570,956

13.6

사회복지유형 법인 중 기업과 종교, 병원 관련 법인을 제외한 나머지 법인의 기부금 수입을 조사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기부금수입 상위 10개 단체의 총 기부금액이 6,610억원이었으며, 이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금 비율이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5개 기관의 기부금 비율이 전체의 94%를 차지해 상위기관으로 기부금 수입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위 10개 단체의 총 기부금 수입 규모는 지난해 기부금 수입보다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다일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제외한 8개 법인이 작년보다 증가했으며, 특히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과 아이들과 미래 법인은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기부금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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