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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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은 충남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충청남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아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아산시 김석중 부시장, 충청남도자체장애인협회 이건휘 회장과 국회의원 이명수, 아산시 조기행 의회의장을 비롯한 아산시의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 날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250여 명이 참석해 남자 ▲휠체어(단식, 복식) ▲좌식배드민턴(남자· 여자 복식전, 혼성 4인조) ▲지적장애(남·여 복식전)이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경기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한 좌식 배드민턴 부분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져 관중들로 하여금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으며, 시상식 후에 다양한 경품 추첨도 이뤄져 참가선수들은 물론 응원단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과 아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엄신호 회장은 “오늘 어울림대회는 승부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과 축제같은 분위기가 마련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비장애인대회에서도 장애인 부분이 진행돼 모두가 함께하는 대회로 발전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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