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6일 간에 걸쳐 민간위탁 관리 운영중인 시설에 대한 경영평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주시에서 민간에 위탁한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를 비롯 노인시설 6개소, 장애인 관련시설 3개소 등 총 1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에 의해 실시되며, 현장평가와 이용자 설문평가 2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전주시는 특히 ▲시설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중심의 서비스 질 향상과 ▲재정운용 중심의 경영실태, ▲수입원의 다양성,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 시설운영에 대한 자문위주의 경영 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평가함으로써, 시설 운영의 발전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재정운용 중심의 경영진단과 시설별 상대평가를 병행해 시설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시설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시설운영의 효율성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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