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11 노인일자리 꿈나무지킴이 사업’ 보고회가 2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노인, 학부모, 초등학교 교사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 지킴이 활동 수범사례 발표와 학교는 활동 상황 결과에 대해 발표하며, 우수사례 등은 향후 지킴이 활동의 매뉴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가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2011노인일자리 꿈나무지킴이 사업’에 대해 경과보고와 사례발표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검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꿈나무지킴이는 현재 141개교에 240명이 활동 중이며, 학교폭력예방과 유해환경 개선 및 노인 일자리창출로 인한 소득증대 등 사회적 유용한 일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꿈나무지킴이 활동은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계기를 마련해주는 기회가 되고 있어 노인들의 긍지가 대단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나무지킴이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초등학교 내 폭력예방 및 교내 출입자관리, 배회학생 지도, 등·하교 길 안전지킴이, 상담활동, 학교주변 유해환경지도 등을 통해 면학 분위기 조성과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의 내실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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