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내달 1일 서울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부산 아름다운가게 명륜동역점에서 ‘세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정의 유명 브랜드 의류 1만여 점이 특별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정의 임직원들과 함께 최근 영화 ‘써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민효린 씨가 일일 자원봉사에 나서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아름다운가게와 세정은 2008년 부산에서 첫 나눔바자회를 개최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어 왔다. 특히 세정의 브랜드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더불어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매년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세정과 아름다운가게의 나눔 행사를 통해 판매된 의류는 총 2만7천여 벌에 달하고, 이를 판매해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1억3천여만 원에 이른다.

또 지난 2010년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정 본사 1층을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 카페 공간으로 제공해 제3세계 가난한 커피농가를 돕기 위한 공정무역 커피를 시민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대표는 “매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함께 나눔실천에 나서주고 있는 세정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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