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8일 장애어린이의 부모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효과적인 양육을 돕기 위한 시·지각 발달 및 적용’이라는 주제의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장복 관계자는 “어린이의 발달은 부모의 양육태도 및 방법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부모들이 역할과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잘 발휘해 서로에게긍정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금번 부모교육은 특히 어린이의 시·지각 발달에 관한 과정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지각 훈련 방법을 알려 가정에서도 효과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장애어린이의 시·지각 발달에 관한 훈련은 일반적으로 작업치료의 치료과정에서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기에 이번 교육은 작업치료분야의 전문가인 이지연 교수(현 동남보건대 작업치료과 교수, 대한작업치료협회 학술이사, 대한작업치료학회 부학회장)를 초빙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시·지각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접근방법에 관한 설명과 ▲시·지각의 중요성 및 ▲시·지각 장애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살펴보았으며, ▲실제적인 적용방법 및 적용사례에 대해 공유해서 장애어린이의 부모 및 보호자가 아동에 직접 치료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장애어린이 보호자는 “이번 교육이 시·지각 발달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이해하기 쉽게 교육이 진행됐다.”며, “앞으로 복지관에서 부모를 위한 알기 쉽고 접근하기 쉬운 교육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수원장복 관계자는 “앞으로 수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속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 내에서 적절한 치료 교육적 자극 및 유용한 재활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양육태도와 부모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의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올바른 부모역할 정립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수원장복 치료교육팀(031-548-5614, 구현진 팀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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