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독거노인들의 안전과 생활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생활관리사와 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추진상황 점검과 사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1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다짐하는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라는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해 우수 수범사례 발표 그리고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 경상북도는 노인복지를 증진하고자 독거노인 9만3,974명 중 안전확인 등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2만402명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서비스 종사인력 726명(생활관리사 698명, 서비스관리자 28명)을 채용, 홀로 사시는 노인들의 안부를 중점적으로 체크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해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사회·경제적 여건변화로 인한 평균 수명의 증가와 출산율 저하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핵가족화가 일반화되어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나타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무엇보다도 가족공동체와 지역공동체의 회복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 및 지역사회의 공공기관, 민간전문서비스 기관이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경상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독거노인의 생활문제 예방과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공적 비스로만은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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