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무한돌봄사업 대상자 발굴을 원활히 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6일 무한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해 트위터(twitter.com/365care)와 페이스북(facebook.com/365care) 계정을 각각 개편, 신설했다고 밝혔다. 365care는 ‘365일 언제나 36.5℃의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무한돌봄사업의 슬로건을 뜻한다.

경기도는 소셜미디어 운영과 함께 24시간내 제보를 해결할 수 있도록 ‘SNS업무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며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제보가 가능한 무한돌봄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특히 경기도청과 경기복지재단, 시·군 무한돌봄센터가 연동되는 ‘무한돌봄 SNS통합업무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 제보가 접수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도록 무한돌봄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는 경쾌한 리듬의 무한돌봄 캠페인 뮤직 ‘똑,똑,똑,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와 친근한 무한돌봄 마스코트 ‘무한이’와 ‘돌봄이’를 제작, 각 유관기관과 홈페이지, SNS 채널,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복지수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87.4%가 무한돌봄 사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3.1%p이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선활동에 참여한 적이 없는 도민 58.3%는 복지에 관심은 있지만 시간이 없거나(35.9%), 정보 찾기가 어렵고(11.8%), 참여 방법을 몰라서(11.6%)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웃을 돕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이를 이용하겠다는 의향이 55.6%로 조사됐으며,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도민은 6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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