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천형 사회적기업에 지원하기 위한 조건은 ▲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제공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여야 한다. 부천시는 모집 후 현장실사 및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지정할 예정이다.

부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2년간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1,000만 원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영, 법률, 회계 등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에서 개최하는 사회적기업 한마당 등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고, 2012년도 마을기업 및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도 추천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해 재정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에는 현재 행복도시락 등 5개 사회적기업과 보물찾기 등 11개 예비사회적기업, 나무여행 등 7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