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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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1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대회’에 참가할 광주지역대표 장애학생 5명을 선발해 오는 13일에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재활협회는 광주에서 ‘2011 빛고을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광주지역 80여 명의 장애학생들 중 우수한 장애학생 9명을 선발했고, 지난 6월 전국에서 우수한 장애학생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2011 장애청소년 IT챌린지대회’에서 광주지역대표를 선발했다.

광주지역대표로 출전하는 장애학생으로는 지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학생이 각각 1명씩 출전하며 시각장애학생은 2명이 출전한다.

재활협회에 따르면, ‘2011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베트남대회’에서 각 장애영역에 출전하는 광주지역대표 장애학생들은 3박 5일간 베트남하노이사범대학에서 170여 명의 베트남 장애학생들과 함께 ‘정보검색’ 및 ‘파워포인트, 엑셀’등의 종목으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3박5일 간의 일정동안 문화탐방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장애청소년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실시함으로써 광주지역대표 장애학생들이 보다 글로벌한 인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게 재활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철민 사업담당은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베트남대회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장애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의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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