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2세 이하 아동 대상

이달부터 도내 12세 이하 어린이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일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12세 이하 아동이 병.의원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할 경우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종비가 지원되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은 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피티.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MMR(홍역.불거리.풍진), 수두, 일본뇌염, Td(파상풍.디프테리아) 등 8종이다.

보건소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8종의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준다.

제주도는 보건소 뿐만 아니라 집과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돼 접종률 향상에 따른 전염병 예방은 물론 부모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유아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 67곳과 보건기관 17곳(보건소 6, 보건지소 11곳) 등 모두 84곳이다. 예방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chc.jeju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