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중계로 지역주민에게 노인공경문화 확산, ‘활동하는 긍정적인 노인상’ 제시

서울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이하 관악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14일 복지관 이용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도할 수 있도록 ‘2011. 관악효사랑대축제’를 진행한다.

관악노인복지관은 이날 행사에 1,500여 명의 노인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식전공연과 기념식, 경로헌장낭독, 장수상 시상, 기념 퍼포먼스, 식후공연 등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전통 효사상을 기리기 위해 장수상을 수상하는 노인들의 가마행렬을 실시하며, 노인 공경이라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살리고자 효사랑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소망풍선 날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악FM과 연계해 인터넷으로 이번 행사를 생중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행사를 알림으로써 노인공경문화를 확산시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관악노인복지관은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복지관 서예반 이용 노인들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글/한문 가훈써주기를 진행할 것.”이라며 “노인들이 직접 부대행사에 참여해 행사를 이끌어감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활동하는 긍정적인 노인상’을 제시한다는 것에 의미를 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악노인복지관 이계용 관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 스스로가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의식을 고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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