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인발달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확보 방안 연구’ 공청회

발달장애성인의 방송접근권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 ‘성인발달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확보 방안 연구’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진행된다.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가 주최하고, 2011년 한국전파진흥원 시청자 권익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전국 만 19세 이상 발달장애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방송 이용 환경(TV 보유 유무, TV 시청 환경, 유료방송 이용 여부 등) ▲방송 이용 실태(방송시청 시간대, 시청 프로그램, 방송 시청 이유, 방송 접근, 방송 참여 등) ▲방송 이용 만족도 및 욕구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 ▲발달장애인 당사자·가족·관계자 등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발달장애성인의 ‘방송 이용 실태와 만족도 및 욕구’를 발표하고,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공청회에서 이뤄질 토론에서는 발달장애성인 6명 당사자가 목소리를 낼 예정이며, 경민대학 자치행정과 남영진 교수가 발제를 맡을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전파진흥원 시청자권익증진부 홍종배 부장,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윤보영 서기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윤정주 소장, 영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진로 교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조상현 팀장,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는 “발달장애성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방송 이용 경험과 욕구를 발언함으로서, 지금까지 시·청각장애인 중심으로 논의된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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