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지체장애인 대상으로 11월 2일까지 모집

한국관광공사는 하나투어, 에이블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 지적·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2011년 문턱 없는 희망여행’을 다음 달과 12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턱 없는 희망여행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콘셉트로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즐겁고 편안한 여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여행은 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가 여행경비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하나투어가 여행계획을 수립하며, 에이블복지재단에서 대상자 모집과 행사진행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과 12월에 3회(11월 5~6일, 11월 19~20일, 12월 3~4일)에 걸쳐 강원도 평창, 충북 청주, 부산 일원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각각의 관광코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해 발간한 ‘함께하는 여행’에 소개된 여행지와 하나투어의 복지관광 행사 경험을 통해 선정된 곳으로 구성했다.

한국관광공사 나상훈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지별 배리어 프리형 관광정보 데이터 구축, 관광지별 모니터링을 통한 문턱 없는 희망여행지의 확대 발굴과 함께 향후 다양한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여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 달 2일까지 에이블복지재단 홈페이지(www.sunable.com) 게시판을 통해 팀이나 개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에이블복지재단(02-794-210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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