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200호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구임대주택 입주대기 희망자가 8,900여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 대책을 강구하라’는 강운태 시장의 지시에 의해 추진됐다고.

광주시는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지난13일 국비 683억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분할하여 지원받게 된다며, 국비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임대주택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전망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세부시행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주시에는 영구임대주택이 10개단지 1만3,920호, 국민임대주택은 38개단지 2만904호가 건설되어 있으나 입주대기 희망자가 8,900(영구 7,063, 국민 1,924)여 명에 이르고 있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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