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노인도 일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17시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2011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광주시니어클럽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올해 대회는 노인일자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노인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일하는 노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참여노인,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 및 구인업체 등 5천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테이프 컷팅, 노인취업 채용관 및 일자리사업 정보관 운영, 노인일자리 상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식전·후 어르신 공연, 경진대회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있으며, 37개 노인일자리수행기관에서 대표사업 시연, 일자리 아이디어, 사진전, 노래자랑 등 4개 부문 20편을 선정해 총상금 5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무료 증명사진 촬영,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밝은광주안과병원의 무료진료 및 이력서 대필, 돋보기 무료 배부가 예정돼 있다.

광주시 신덕찬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륜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종합적인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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