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테드엑스 광화문, 29일 사회복지 관련 오픈 컨퍼런스 개최

사회복지 모임 SPA in Korea (이하 SPA)는 씽크카페(Thinkcafe)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에서 ‘2012 우리가 바꾸고 싶은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오픈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PA(Social Work Party의 약자)는 2009년 11월, 2010년 6월에 개최된 ‘테드엑스 광화문’(TEDx Ganghwamun)의 새로운 브랜드 네임으로, 사회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된 새로운 형식의 오픈 컨퍼런스이며,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및 예비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영감을 주기 위해 탄생됐다.

SPA 측은 “테드엑스 광화문은 지난해 11월 6일 ‘사회복지 The 상상해봐’를 시작으로 올해 6월 25일에는 ‘뻔한 사회복지 Fun한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2회 컨퍼런스를 치른 후 발전적인 해체를 선언했다.”며 “이번에 새롭게 열리는 제1회 컨퍼런스는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 경험 정보가 공유하는 시민들의 대화, 축제-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상상해 보는 컨퍼런스형 토론 플랫폼’인 씽크카페(Thinkcafe)와 공동으로 사회복지를 주제로 열리며, 총 3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SPA측에 따르면, ‘정책 불가마’라 이름붙인 1부 순서에서는 김정환 연세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이창곤 한겨례사회정책연구소 소장과 임성규 복지국가사회복지연대 공동대표(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따라 새롭게 선출되는 서울시장이 사회복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은 新서울시장의 복지정책에 대한 전망과 우려점 등을 비롯해 앞으로의 복지국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또한 2부 ‘소셜파티’ 시간에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대화시간을 마련했으며, 3부 ‘고정관념 마사지방’에서는 사회복지 전문성을 살리되 보통의 사회복지계가 아닌 곳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초청해 이야기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3부 초대손님으로는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대표를 비롯해 장진석 수화통역사, 민주당 최영희 의원실의 구슬기 비서관, 착한부동산 골목바람 조희재 씨 등이 있다.

이밖에도 ‘이벤트 탕’에서는 사회복지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종 사회복지 모임을 소개할 예정이며, 선착순 50명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SPA 측은 “이번 컨퍼런스의 테마를 스파로 잡은 이유는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동시에 편안함을 주는 사회복지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고, 이에 걸맞게 각종 이벤트를 통해 스파 시설에서 줄 수 있는 소소한 재미까지 줄 예정.”이라며 “이번 1회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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