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련과 장애인 운전면허취득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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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장애인들의 운전면허취득 지원을 위해 26일 ‘장애인 운전면허취득 및 교통안전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그동안 장애인들은 이동수단으로 자동차가 필요하고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설 운전면허학원에서 장애인 수강을 꺼리는 분위기 때문에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에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중 여건이 가능한 시험장부터 1개월에 3~4명의 장애인에게 1~2회 일정한 시간대에 운전연습용 차량 1대와 시험관 1명을 배정해 무료로 장내기능교육을 실시하기로 했고, 장총련에서는 운전연습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선정,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 협약을 계기로 연간 70~80명의 장애인이 무료 교육을 받고 장내기능시험에 합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양 기관 단체는 장애인 운전면허취득을 위해 무료 장내기능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연구, 검토 및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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