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구시니어클럽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대구노인일자리 정보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EXCO 1층 2홀에서 열린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 도전! 또 한번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노인일자리 정보제공과 함께 전국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와 떡메치기, 짚풀 공예, 수공예 등의 직접 체험행사도 마련되며, 행사장에는 노인일자리 체험·판매관 19개, 노인일자리 우수생산품 전시관 8개 등 80여 개 부스가 설치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 60세 이상 어르신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개 구·군 및 시니어클럽은 참가 노인들에게 노인일자리정보 제공과 상담을 하며, 그밖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회취업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실버직업능력개발관 등에서도 다양한 일자리 정보제공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70여 개 업체의 채용정보 게시판을 통해 경비, 청소, 주차관리 등 노인들이 일하기 적합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신청서 작성관도 마련해 신청서 대필과 복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부대행사로는 종합병원 등에서 메디시티 의료서비스관을 운영해 치매검사, 신체 나이 측정서비스 등 건강진단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이·미용서비스, 노인인권·학대·정신보건 상담관 운영, 초상화 그려주기, 스포츠 마사지, 고려수지침 등도 어르신 건강서비스도 운영된다.

대구시 이영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행사로 급속한 고령화를 맞이해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로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우호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노인인력 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 개발 등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EXCO 1층에서는 ‘2011 행정산업정보박람회와 2011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한방엑스포’가 10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돼 어르신들에겐 일거양득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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