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회는 골프대회 참가 장애인 53명 및 자원봉사자 73명이 함께하고 최경주 재단, 대한골프협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스카이72 외 11개 기업·단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드림리그와 컵스리그 양대 리그로 진행됐던 이번 대회에는 총 53명의 장애인이 참여했으며, 총 12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남부장복에서는 18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6명의 입상자가 나왔으며 드림리그와 컵스리그 양대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 성적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게 남부장복 관계자의 전언이다.
남부장복 관계자는 이어 “본 대회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고, 골프의 룰과 경쟁, 에티켓을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지적장애인에게 ‘경쟁’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 앞으로 골프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훈련하기에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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