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폭설·혹한과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와 같은 인재사고 발생 위험율이 높은 동절기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가스, 전기, 소방, 단열 등 6개 분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안전점검반을 편성했으며, 부천소방서와 삼천리도시가스 서부지사의 협조를 받아 사회복지관 9개소, 노인복지관 3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96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점검과 더불어 시설 자체적으로 안전사고시 대피훈련, 소화기 작동 요령 등 시설종사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능력도 확인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현지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시설은 응급조치 후 기능보강사업 계획을 수립해 보수하는 등 위험요소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단체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관 등의 안전사고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점검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평소 안전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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