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서

2011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휠체어 럭비 챔피언쉽 대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팀들이 각죽을 벌일 예정으로, 세계랭킹 2위의 호주, 3위 일본, 9위 뉴질랜드, 우리나라가 출전한다.

특히 우라나라는 세 나라 중 한나라를 반드시 이겨야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 현재 세계랭킹 기록으로는 이번 대회 출전 국가들에 뒤처지지만, 그동안 계속된 훈련과 홈그라운드라는 이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기대 성적을 달성 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휠체어럭비 국가대표 윤세완 감독은 “휠체어럭비를 하는 33개국 중 우리나라는 18위 정도 되지만 열심히 훈련한 결과 10위권 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런던올림픽 출전권만 확보한다면 앞으로 더 노력해 메달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회 첫 경기는 5일 오전 9시에 시작되는 호주와 우리나라의 경기로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는 개회식 이후 오후 4시부터 우리나라와 뉴질랜드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더불어 7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예선전 마지막 경기이자 영원한 맞수인 우리나라와 일본의 한일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회의 승자와 패자가 나뉘고 출전권 확보 국가가 결정되는 결승전은 8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