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위한 월 1만5,000원의 실버 스마트요금제
시·청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이용패턴 고려한 장애인 전용 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이 노인과 장애인 계층의 통화 패턴을 반영한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계층간 스마트폰 이용 차이에 따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위한 ‘실버스마트 15’ 요금제와 시·청각장애인 대상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를 오는 7월,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를 다음 달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실버스마트 15’ 요금제는 국내 스마트폰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월정액 1만5,000원에 음성통화 50분, 영상통화 30분, 문자 80건과 데이터 100MB 및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가 기본혜택으로 포함된다.

이와 함께 청각·언어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의 이용 패턴을 고려한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는 음성통화 대신 영상통화와 문자 기본제공량을 대폭 강화했다.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는 월정액 3만4,000원으로, 영상 110분과 문자 1,000건, 데이터 100MB와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는 음성통화 기본 제공시간이 확대됐다. 요금은 월정액 3만4,000원이며, 음성 250분, 문자 50건(약시 장애인 경우, 일부 문자사용 환경 고려), 데이터 100MB와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올인원 손사랑’과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 이용고객은 장애인 복지 할인도 추가로 적용해 월정액, 음성통화료, 데이터 통화료에 대해서 35%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실버세대 및 장애인이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해 소비자 편익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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