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는 ‘제6회 장애인부모 활동가 및 실무자 워크숍’을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시 소재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장애인 부모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장애인부모회 지부운영에 관련된 규정과 관리방법 등의 설명과 장애인가족 지원의 방법·형식, 각 시·군의 조례 제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장애인소득보장정책, 탈시설화, 자립생활, 성년후견제도 등 최근 정책을 소개하고, 장애인가족 지원과 관련해 발달장애부모의 당사자적인 역할에 대한 고민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전망과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 지회 정기영 지회장은 “장애인가족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시·군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시·군의회의 적극적 관심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장애인과 부모에 대한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지부 박용순 회장은 “앞으로 눈에 보이는 사업뿐만 아니라 장애인 정책과 조례 제정을 위해 적극적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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