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재학생, 졸업생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신청 접수

여성가족부는 8일부터 ‘2012년 제11기 여성가족부 국제전문여성인턴’을 선발하기 위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에서는 대학원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선발 대상의 폭을 확대했으며, 구체적인 선발대상은 2012년 3월 기준 대학원 재학(휴학생 포함) 중인 청년여성 또는 2012년 2월 28일 기준 대학원 졸업 후 6개월 이내인 청년여성이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국제전문여성인턴’ 제도는 젊은 여성에게 국제무대 진출에 필요한 사전 지식과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국제기구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사업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2010년까지 166명이 국제전문여성인턴으로 선발돼 이중 134명이 UN본부, OECD, ILO 등에서 인턴십을 수행했으며, 146명이 국제회의·행사 등에 참가했다. 여성가족부는 “이 제도는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차세대 글로벌 여성인재들에게 국제기구 진출의 초석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국제전문여성인턴 선발과정은 국제기구 인턴십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어학 요건, 국제이슈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 국제기구 인턴십 참가 목적 및 자세 등에 대한 서류와 면접 심사로 이루어진다. 취업취약계층, 장애인, 지방 소재 대학 졸업자, 지방 소재 대학원 재학자, 지방 소재 대학원 졸업자가 국제전문여성인턴에 지원하면 면접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관심있는 청년여성들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산업인력공단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통합정보망(www.globaljump.go.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2- 536-00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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