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 취업 장벽을 허물다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장벽을 허물다
  • 김라현 기자
  • 승인 2011.11.08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결혼이주여성의 네일아트 취·창업 지원

▲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노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의 네일아트 교육, 인큐베이팅 등 특색 있는 취창업지원 프로젝트로 결혼이주여성 취업알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원센터는 서울시 지정교육기관으로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직업훈련과 여성의 일 가정양립을 위한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들을 위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노원센터는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 2만5천명에 육박하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경제적 활동 지원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네일아트 전문직업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직업훈련은 네일살롱에서 실제적으로 쓰이는 기술들을 위주로 교육했고, 교육 중에 직접 외부 네일살롱 및 지차제 구민 행사 등에서 고객을 직접 응대하며 실전훈련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고.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교육 이후 네일아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 내의 인큐베이팅 공간 ‘네일카페’에서 약 3개월 간의 실제적인 직업대비훈련을 하게 되며, 이에 따라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네일카페’에서 근무를 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지급받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율다쇼과딜프자(23) 씨는 네일아트 전문직업훈련을 마치고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친 후 실제로 현재 성수동의 네일살롱에서 근무하며 성공적인 취업을 했다. 그는 “인큐베이팅을 받는 시간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징검다리를 역할을 했다.”며 “교육과 인큐베이팅 시간들이 한국의 노동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고혜승 관장은 “한국에 와서 육아와 출산, 언어의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앞으로도 숨은 능력을 한국사회에서 펼치고 한국사회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노원센터(02-951-018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