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 세대 전용 지역아동센터 1318 해피존(Happy Zone)이 8일 완도에 문을 열었다.

1318해피존은 SK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가 협력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318 청소년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이다.

1318해피존에서는 학습지원, 정보지원, 문화지원, 안전·급식 지원, 지역사회 N/W지원, 지역 특화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1318세대가 더 큰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행복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SK와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2006년 11월 ‘1318해피존 서대문’을 시작으로 2011년 11월 ‘완도’까지 전국 36개소를 구축해, 1,000여 명의 1318 세대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복지·문화·정서적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1318해피존 성과연구 조사에서 이용 청소년 73.9%의 성적이 향상됐고 행복감, 창의성, 인권의식, 사회참여의식 등 대부분 청소년 발달지표와 생활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18 해피존 36호 센터인 ‘1318해피존 완도’가 들어서는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는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의 1,69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1318 세대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 거의 전무한 상태라 ‘1318해피존 완도’이 유일한 1318 세대 전용 지역아동센터이다.

특별히 ‘1318해피존 완도’는 2008년 ‘1318해피존 신월’에 이어 최경주 프로의 두 번째 후원으로 설립된다. 지난 5월 최경주 프로는 미국 ‘프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며 고향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1318해피존 설립에 기부를 약속한 바 있고, 이번 ‘1318해피존 완도’ 개소로 최경주 프로의 약속은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종식 완도 군수, 박재삼 완도 군의회 의장, 장진숙 완도 교육장 그리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경림 대표, 최경주 프로, SK텔레콤 CSR팀 서진석 팀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또, 최경주 프로는 고향 후배인 완도 청소년들은 주먹밥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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