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예술단
▲ ⓒ한빛예술단
한빛예술단이 2010년 LA순회연주회에 이어 오는 13일 세계적 권위의 워싱턴 케네디센터의 무대에 오른다.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단된 이래 매년 15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그 수준을 인정받아 2010년 장애인문화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날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세계적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재혁의 지휘아래, 올해 4월에 국내 음악가의 등용문인 이화 경향 콩쿨에서 입상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양, 2009년 SBS 스타킹 왕중왕 김지호 군, 폭발적인 가창력의 여성보컬 이아름 양 등이 출연해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사회 진출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장애를 극복하고 피와 땀이 어린 연습을 통해서 들려주는 이번 연주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 교포들과 미국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예술단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하반기 순회연주회 중 연말공연에서는 시각장애인의 피나는 노력을 통해 만들어낸 뮤지컬 공연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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